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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사15

"웰컴 투더 문", 반세기만 달 착륙…민간 탐사선 세계 최초 "웰컴 투더 문", 반세기만 달 착륙…민간 탐사선 세계 최초 미국역사상 최초의 민간 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Odysseus)'(노바-C)가 중부시간 기준 2월 22일 오후 5시 24분쯤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알테무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 방송에서 "이것이 어려운 일이었다는 알지만, 우리는 달 표면에 있고, 신호를 송신 중"이라며 "달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moon)라고 말했습니다. 오디세우스(Odysseus)라는 이름의 인튜이티브 머신(Intui.. 2024. 2. 23.
2024년 부동산 시장 가장 핫한 미국 도시들 2024년 미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는 도시는? 질로우(Zillow)가 매년 내놓는 전망 보고서를 2024년 올해도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질로우는 올해 가장 핫한 부동산 시장이 미 동부와 중서부 도시들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질로우가 주택가치 상승을 비롯해 소유주가 거주하는 가구 변화, 노동시장 그리고 신규 주택건설 등 여러 요소들을 살펴 분석한 결과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활기를 띠는 상위 10개 도시들은 모두 미시시피 강 동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미 중서부와 오대호 그리고 동부 해안에 모두 몰려있습니다. 질로우가 올해 미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장 인기 많은 도시로 꼽은 곳은 뉴욕 버팔로(Buffalo, New York)입니다. 질로우가 올해 부동산 시장이 가장 핫.. 2024. 1. 11.
미국 주택 소유 비율 인종별 격차 극심 미국에서 내 집을 소유한 비율 격차 극심-백인 73%, 아시아계 63%, 흑인 44% 전체 주택소유 비율 65.5%, 백인 73대 흑인 44%로 29포인트 차이 아시아계 63%로 두번째 높아, 히스패닉 51% 보다 12 포인트 차이 미국에서 내집을 갖고 있는 홈 오우너십, 즉 주택소유비율이 인종별로 격차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전체의 주택소유비율이 65.5%인 가운데 백인들은 73%, 아시아계는 63%로 높은 반면 히스패닉은 51%, 흑인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에서 내집을 갖고 있는 홈오우너십은 2011년 64.7%에서 2021년에는 65.5%로 10년만에 0.8 포인트 높아졌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전체의 홈오우너십이 소폭 늘어났지만 인종별 격차는 더 크.. 2023. 12. 16.
美 부자들 따뜻한 날씨, 낮은 세율 찾아 이주 美 부자들 플로리다 주 이주 - 마이애미 인기 Amazon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등 부자들과 유명인들이 잇따라 이주하면서 요즘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시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낮은 세율 등이 마이애미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억만장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시애틀을 떠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주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을 두고 그 배경에 절세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경제매체 Fortune은 베이조스가 마이애미로 이주를 결심한 배경에는 세금을 아끼려는 목적이 크다는 추측이 나온다면서 베이조스의 플로리다행은 세금 제도에 대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Fortune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1천620억달러로.. 2023. 11. 9.
미국민, 고물가 고금리 중에도 버는 것보다 더 쓴다 미국민, 고물가 고금리 이중고에도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다 미국민들의 대다수는 고물가, 고금리의 이중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버는 것 보다 더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가정의 25%만이 지난해 소득이 늘었을 뿐이고, 지출 비용이 67%나 늘어 저축에서 꺼내쓰거나 신용카드로 돈을 더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민들의 대다수는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돈을 쓰고 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를 입증하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AP 통신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민들의 4명 중에 1명인 25%만 지난해 소득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3명 중에 2명인 67%나 지난해 지불해야 할 비용이 늘어났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는 미국민들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이중고에 시달리면서도 대부분이 버는 것 보다 돈.. 202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