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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라이프

캘리포니아 일상(트레이더 조 장보기)

by OrangeLog 2023. 7. 29.

캘리포니아 일상(트레이더 조 장보러 간 날)

 

 미국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트레이더 조(Trader Joe's), 이곳에 사는 한국인들도 꽤나 좋아하는 마켓입니다. 제품들 품질도 나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유기농 제품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자주 애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는 항상 다양한 꽃들이 한껏 뽐내며 반기고 있어 자연스레 미소를 지으며 들어가게 되는 곳입니다.

트레이더 조 입구에는 항상 계절마다 바꿔가면서 다양한 꽃다발이나 화분들이 반겨줍니다.

 

입구에서 반기는 꽃들은 사고 싶게 만들어 늘 고민이랍니다. 입구에서부터 예쁜 꽃들에 유혹당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트레이더 조는 패키징 디자인이 예뻐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유기농 식품&제품들을 많이 취급하는 곳이라 인기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또,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퀄리티가 좋은 상품들을 판매하는 마트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Favorite Trader Joe’s Products 라는 페이스북 그룹에서 트레이더조 마트 식품&제품들에 대해 추천템이나 비추천템을 공유하기도 한답니다.

 

개인적으로  트레이더 조는 갈 때마다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에 따뜻한 분위기가 맘에 듭니다. 이 날은 평일이라 비교적 사람이 적어 한산해서 여유롭게 쇼핑했습니다.

 

다양한 제품(특히 유기농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과일은 한국마켓이 더 다양하고 저렴하다는 생각입니다.(아보카도는 한인마켓보다 이곳이 더 저렴합니다.)

 

트레이더 조의 다양한 에코백도 인기가 좋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에 갈 때 귀국선물 아이템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트레이더 조는 공급원으로부터 직접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중개인 비용을 절감하고,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을 두고 있답니다. NO-GMO, NO-MSG를 주장하는 환경친화적 기업이며 다양하고 유니크한 상품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여러나라 음식을 접할 수 있는데 요즘 특히 한국음식이 다양하게 보여서 몇 컷 담아봤습니다.

 
한국호떡이에요. 한국에서 먹어본 그 맛은 결코 아니지만 향수가 느껴지는 분위기는 맛볼 수 있습니다.

 

양념된 LA갈비입니다. 양념이 다 되어 있어서 그냥 구워서 먹으면 되고 양도 꽤 많으나 단맛이 좀 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떡볶이는 생각 못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에게 꽤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 불고기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덜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외 김치, 고추장, 잡채 등등 요즘 들어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 담지 못해 아쉽네요.

 

 

 # 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트레이더 조에서, 트레이더 조의 가장 소중한 전통 중 하나인 '트레이더 조의 고객 선택 어워드'는 매년 초에 고객에게 연락하여 가장 좋아하는 제품에 투표해 달라고 요청해서 인기제품들을 선정합니다. 2023년 초에 트레이더 조의 제품 명예의 전당에 각 부문에서 최소 5회 이상 수상한 첫 번째 제품들을 선정했습니다. 이 명예의 전당에서는 트레이더 조가 제공하는 최고 중의 최고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Trader Joe's Mandarin Orange Chicken(만다린 오렌지 치킨)

트레이더 조의 만다린 오렌지 치킨이 없는 트레이더 조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손쉬운 조리,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 탁월한 가성비로 사랑받는 이 풍미 가득한 제품은 여러 해 연속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체 메뉴'와 '최고의 앙트레'를 휩쓸었습니다. 고객들은 이 오렌지 치킨이 단연 최고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만다린 오렌지 치킨(Trader Joe's Mandarin Orange Chicken)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Trader Joe's Dark Chocolate Peanut Butter Cups(다크 초콜릿 피넛 버터 컵)

트레이더 조의 다크 초콜릿 피넛 버터 컵은 제과업계의 최고의 업적 중 하나로, 출시되자마자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클래식한 캔디 콤보에 진한 다크 초콜릿을 더한 이 달콤한 간식은 익숙한 포뮬러의 두 가지 요소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미국에 와서 느낀 것 중의 하나가 많은 미국 사람들이 피넛버터가 들어간 제품들을 의외로 좋아한다는 겁니다.

 

*Trader Joe's Peanut Butter Filled Pretzel Nuggets(땅콩버터 필드 프레첼 너겟)

 트레이더 조의 땅콩버터 필드 프레첼 너겟과 같은 간식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30년 이상 팀원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점심용 간식을 만들어온 이 스낵 부문의 베테랑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프레첼에까지 땅콩버터를 넣어서 만드는 대단한 미국인들...땅콩버터 사랑 인정합니다.

 

*Trader Joe's Unexpected Cheddar(언익스펙티드 체더)

 아이러니하게도 트레이더 조의 언익스펙티드 체더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숙성된 파마산과 약간의 유사성을 지닌 부드럽고 크리미한 체다인 언익스펙티드 체다는 날카롭고 톡 쏘는 맛의 원투 펀치만으로도 상징적인 지위에 오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운 마카로니 앤 치즈 요리,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치즈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이유입니다.

괜찮은 치즈라는 거 인정하는 치즈입니다.

 

*Trader Joe's Soy Chorizo(소이 초리조)

 칩(또는 타코, 프리타타)이 지겨울 때, 트레이더 조의 소이 초리조는 비건 단백질로 딱입니다. 비건, 채식주의자, 잡식주의자 모두가 좋아하는 소이 초리소를 퀘사디아, 오믈렛, 아침 해시 요리에 활용하면 언제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식물성 옵션 분야에서 이Chorizo가 MVP, 즉 '최고의 비건 단백질'로 선정되었습니다.

먹어보지를 않아서 평가가 어렵지만 인기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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