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도서관 (Cerritos library) 둘러보기
세리토스 도서관은 캘리포니아 세리토스 시(Cerritos city)에 위치한 세리토스 시민 위한 시민 도서관입니다. 세리토스 도서관은 2002년 3월 16일에 새로운 이름과 현재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헌납되었습니다. 이 도서관은 미국에서 티타늄 패널로 외장을 덮은 최초의 건물이었습니다. 최초의 '체험 도서관'으로 테마 공간, 고품질의 예술품 및 영감을 주는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에는 산호와 상어를 갖춘 15,000갤런(약 56,780리터)의 탱크로 만들어진 소금물 수족관이 입구에서 맞이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들어가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등대, 모형 우주 왕복선 (세리토스의 영혼The Spirit of Cerritos),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 복제품 (스탠 Stan), 작은 극장, 공예실, 열대 우림 테마의 모형, 밤하늘 테마, 헬프 데스크, 그리고 약 36개의 컴퓨터 워크스테이션(Computer workstations)이 있습니다.
2층은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는데 이번에는 어린이 공간위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은 "지구를 구하라"라는 주제로 통합되어 있으며, 85,000권 이상의 하드커버와 페이퍼백 책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은 중국어, 구자라트어, 힌두어, 타밀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로도 된 책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요일, 시간을 잘 확인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인기 있는 여름 독서 프로그램, 이야기 시간, 파자마 밤, 가족의 밤, 아기와 책,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리 내어 읽기 활동, 컴퓨터 수업, 월간 수족관 프로그램, 예술과 공예, 휴일 프로그램, 비디오 및 투어 등이 있습니다.
주변을 지나가면 단연코 눈에 띄는 건물로 세리토스 시청과 세리토스 경찰서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2층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하고 커다란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이 맞이합니다.
아이들은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온갖 포즈로 인사를 해줍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이랑 인사를 하고 저마다 나름의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을 유도합니다.
아이들은 여기저기 구경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주변에 자리를 잡고 집중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을 보며 책을 골라봅니다.
다양한 언어의 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 책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이곳이 좋아하는 놀이터였습니다. 여기저기 만지고 구경하고 그리고는 앉아서 책을 읽곤 했습니다.
곳곳에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둬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HELP! 코너에 가면 색칠놀이 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아이들을 유혹합니다. 책을 읽는 시간보다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하는 아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많습니다. 여긴 어린이 전용공간이고 2층에 가면 청소년,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 복도 곳곳에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둘러보며 역사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도서관 건물을 나오면 분수가 아이들을 유혹합니다. 여름에는 항상 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날은 구름이 가득이어서 그다지 덥지 않았는데도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도서관 건물 바깥에도 볼거리가 있습니다. 산책을 하며 쉬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차 한 잔 하는 여유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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