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여름캠핑

미국 캘리포니아 여름캠핑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며 편안한 휴식을 갖고자 가끔 찾는 캠핑장(Table Mountain Campground-115 campsites/ $30 per night)을 찾았습니다. 널찍해서 다른 싸이트의 방해가 없어서 조용하고 자연경관도 좋은 편입니다.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인데 그다지 덥지도 않고 모기도 없어 정말 시원하게 잘 보냈습니다. 밤에는 기온이 좀 떨어지기도 하지만 겉옷 걸치면 괜찮은 정도여서 캠프 파이어하기도 참 좋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안내입니다.

 

7월 중순인데 캠핑장 가는 길에 아직도 눈을 이고 있는 산이 보였습니다. 올 겨울에 정말 눈이 많이 내리긴 했나 봅니다.

 

테이블 마운틴 올라가는 길에 불이 난 적이 있었나 봅니다. 안타깝게도 꽤 오래 자랐을 나무들이 까맣게 타서 말라버렸네요.

 

얼마나 오랫동안 쌓였을까요? 쌓이고 또 쌓여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여 있는 바위산이 가는 길에 줄지어 있습니다.

 

싸이트가 꽤 넓어서 텐트를 몇 개 쳐도 될 만큼입니다.

 

쓰러져 있는 나무가 많이 보이네요. 올 겨울 비바람이 거셌던 모양입니다. 산 아래 도시가 내려다보입니다.

 

솔방울들이 커서 땔감으로 괜찮습니다. 열심히 주워모아서 저녁 때 캠프파이어에 요긴하게 썼습니다.

 

솔방울 크기가 꽤 큽니다.

 

캠프에서 해먹이 빠지면 섭섭하죠.

 

가까운 곳에 화장실, 수도시설이 있어서 편리하구요.

 

각자의 싸이트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한국엔 데크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텐트를 설치하기 편하게 되어있을텐데 여긴 그냥 맨 흙바닥에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싸이트에서 바로 일몰을 볼 수 있으니 이 자리가 괜찮네요.

 

해가 내려간 후에도 한참동안 멋진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붉게 물든 저녁노을이 예술이었습니다.

 

역시 캠핑의 묘미는 불멍이죠. 바람도 많지 않아 불멍도 여유롭고 편안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타오르는 불길이 무섭게 느껴지는 샷입니다.

 

캠핑에서 고기가 빠지면 아쉽죠.

 

스테이크와 야채들도 하께해야죠.

 

마늘, 양송이 버섯과 양파도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는 단짝이죠.

 

미국인들은 이렇게도 구워먹더군요. 다음에는 시도해볼까요?

 

미국인들은 캠핑카들을 많이 이용하죠.

 

*미국 캠핑의 장점:

-다양한 자연 환경: 미국은 광활한 자연 환경과 다양한 캠핑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국립공원, 국립숲, 산악 지대, 호수, 해변 등 다양한 지형과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자연을 경험하고 탐험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잘 구축된 인프라와 시설: 미국은 캠핑 인프라와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캠핑장은 편의시설, 세척시설, 전기, 식사 공간, 화장실 등을 제공하며, 텐트 사이트와 RV 사이트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야외 활동: 미국 캠핑은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이킹, 등산, 낚시, 보트 타기, 야외 요리, 캠핑 파이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 캠핑의 장점:

-접근성과 근접성: 한국은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이기 때문에 캠핑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높습니다. 도시에서 캠핑 지역까지의 이동이 비교적 간단하며, 주말에도 쉽게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연 경관: 한국도 자연 경관이 풍부합니다. 산악 지역, 해안 지역, 호수, 계곡 등 다양한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공합니다.

-캠핑 문화의 성장: 한국의 캠핑 문화가 점차 성장하고 있습니다. 캠핑장이 개선되고 다양한 캠핑 장비와 시설이 보급되고 있으며, 다양한 캠핑 활동과 이벤트도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