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일상(쓰레기를 가져가는 날)
캘리포니아에서 심각한 환경문제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강력한 유기 폐기물 법이 시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의 모든 사업장과 가정 등을 대상으로 2022년 1월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이뤄졌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늦게서야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시행되었습니다. 미국에 처음에 왔을 때 한국에서와는 달리 음식쓰레기를 분리배출하지 않아서 편하긴 했지만 이렇게 막 버려도 되나 걱정이 되었는데 늦었지만 지구에게는 그나마 아주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매주 지역마다 동네마다 쓰레기를 가져가는 날이 요일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업지구 쓰레기장에는 분리하지 않고 쓰레기를 한꺼번에 마구 버리고 있습니다. 상업지구는 언제 시작하려는지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 앞장서야 할텐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에 비해서도 한참 늦은 실천을 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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